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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대지 선택과 예산|건축가 공일곤 씨의 「어드바이스」
땅값이 다시 고개를 들었고 철근을 비롯하여 건축자재가 품귀에다 값이 뛰었다고 해서 새로 집을 짓는 일이 일반서민들에겐 무척 어렵게 생각되고 있다. 그러나 복잡한 도시생활에서 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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뇌염 비상
서울시는 뇌염증세로 1명의 어린이가 죽고 도봉구 월계동, 성동구 반포동, 서대문구 수색동 등지에서 1∼2 마리씩의 뇌염 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뇌염예방비상 근무에 들어갔다. 시 보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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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스, 고가도서 추락|승객 10명부상
17일하오3시쯤 서울 서대문구 합동 76 서소문 고가도로 입구에서 김포에서 시청 쪽으로 달리던 서울 영5-2880호 좌석「버스」(운전사·권기수·41)가 「브레이크」고장을 일으켜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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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방송에 몰려 화재만발|「7.4 물결」이틀째
7·4발표의 충격은 시간이 지남에도 식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. 발표가 있은 4일은 밤늦게까지 거리·다방·가정에서 온통『평양에 갔다 왔다』는 놀라운 이야기에 쏠렸고, 하루가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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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놀라운 발표"…긴장한 눈·귀-남북공동성명이 나오던 날의 시민들 표정
온 국민은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큰 발표에 놀라고 흥분하고 감격하고 기대하는 감정을 동시에 느꼈다. 4일 상오 10시 중대발표가 있다는 예고에 따라「텔리비젼」과 「라디오」앞에 눈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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잡상들이 점거...혼잡한 거리
여름철에 접어들면서 거리질서가 다시 엉망이 되었다. 최근 시청앞 주변도로와 종로·청계천·서울역 주변 등 주요 도로변과 육교·지하도 등에 잡상인들이 모여들어 큰 혼잡을 이루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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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) 왜 난시청 지대가 있나
TV 「세트」도 고장이 아니고 「안테나」도 보통 쓰는 것을 제대로 설치했는데도 화면이 선명치 않고 소리가 고르지 않은 경우가 있다. 그럴 땐 그곳이 TV 난시청 지대가 아닌가 의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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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고산동 저탄장 이전호소
신촌 「로터리」옆 서부저탄강(삼표연탄·대명연탄)에서 인근주택가로 날아드는 연탄가루와 저탄장을 드나드는 차량의 소음진동 때문에 살 수 없다고 마포구신수동 및 노고산동지역주부 80여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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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파에 떠는 서울 도심
서울의 지하철 공사를 비롯, 지하도 및 건축 공사 등 도심에서의 각종 공사에 다이너마이트가 그대로 사용되고 있어 이에 대한 시정과 안전 대책이 요청되고 있다. 서울지하철 공사가 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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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세 영장…진통 6시간|김 후보 집 폭발물 조카 홍준 군이 구속되기까지
김대중 신민당 대통령 후보 집 폭발물 사건의 범인으로 단정된 김홍준 군의 구속 영장은 신직수 검찰 총장과 이봉성 차장 검사 등 대검찰청 고위 간부가 퇴청하지 않고 영장 발부 여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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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5)
지난5일 양탁식 서울시장이 영동지구8백37만평대지에 건설할 인구 60만명 수용의 새시가지 계획전모를 발표했다. 상공부종합청사와 산하12개 국영기업체를 삼성동에, 총무처의 공무원 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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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0) 영등포 서초동·양재동
남 서울 개발붐을 타고 토지 브로커와 사기꾼이 들끓던 곳- 토지매매업자들이 땅값이 싼 이곳에 기대를 걸었다가 개발이 늦어지고 매매가 없어지자 요즘은 부동산투자가 백일몽이 된 채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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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심서 발파작업
26일 상오 9시30분쯤 서울 중구회지동2가10의32 한국무역회관 24층 신축공사장에서 인부들이 지하굴토작업을 위해「다이너마이트」를 폭파, 이 진동으로 인근 국제목욕탕(주인 서창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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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천후난리
목타게 기다리던 비가 하룻밤 쏟아지자 서울은 물난리를 겪었다. 중앙관상대는 3일하오 『소나기가 내리겠다』는 가벼운 예보만했을뿐 이렇다할 경고를 못내렸는가하면 곳곳에서 날림공사축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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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허건물 철거에 난맥
요즘 서울시는 신발생 무허가 건물을 철거한다고 10여년 전에 들어선 집을 신발생으로 보고 마구 철거하는가 하면 이웃에 들어서는 무허가건물을 신고해도 벽돌 몇 장 만 떼어놓고 『완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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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수도 파열로 시궁창 길 막혀
상가「아파트」를 건설하고있는 시공업자가 「파일」을 잘못 박아 1천5백 밀리 간선 하수도가 파열, 물이 빠지지 않아 인근 주택가의 시궁창이 막혀 비가 오면 시궁창 물이 방안까지 스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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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 메운 「한 표」의 인해|결전 4일 앞둔 양당 유세
대통령 선거일을 4일 앞둔 29일 하오 2시 공화당과 신민당은 서울과 전북 전주에서 각각 종반전에 들어선 대도시 유세를 폈다. 장충당 공원은 이른바 아침부터 인파가 마지막 판가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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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격 건설 사유재산 침해 빈번
서울시의 「돌격건설」 때문에 시민의 사유재산이 부당하게 침해당하는 경우가 많아 요즘 이를 시정해 달라는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. 각종 건설공사로 철거하는 토지 및 건물보상금 지급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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탄가루 날아 피해
12일 하오 서울 시내 서대문구 노고산동 109번지 김재조(63) 할머니 등 가정주부 약 50명이 서울시청 안에 마련된 시민의 방으로 몰려와 마을 한가운데 있는 삼표 연탄 공장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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짙은 안개… 곳곳서 윤화
1일 밤 10시께부터 2일 상오9시쯤 사이에 서울시 일원에는 짙은 안개 (안개2위)가 끼었는데 저지대에서는 5「미터」 앞을 분간할 수 없어 각종 차량은 거북걸음으로 다녔다. 중앙관